- 지역특화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장수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동부권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기대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의 장수군 이전이 9일 장수읍 노하리 청사 신축부지 현장에서 화려한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완주 도지사, 김희수 도의장, 장재영 장수군수, 오재만 장수군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지역 주민이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400여명이 참석해 축산위생연구소 이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짐작케 했다. 앞으로 각종 가축전염병의 검진.검색 및 축산물 위생검사 등 우리 도내 축산위생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13,185㎡의 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의 본관동 및 관사, 동물사 등이 약 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0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장수로 축산위생연구소의 이전이 완료되어 본격 가동 될 경우 연구시설 및 장비의 개선으로 연구소 본연 업무 수행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한우 명품화 사업, 말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축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짐으로써 장수군의 지역특화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간 14,000여건에 이르는 각종 검사와 관련한 민원인 등 유동인구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북도는 이달 중으로 임실 보건환경연구원, 진안 산림환경연구소의 기공식을 차례로 갖고 2009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5개 도 산하기관의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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