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0만 불 투자… 유기 태양전지 등 내년 하반기 양산 목표로
안산시(시장 박주원)는 지난 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미국의 유기태양전지 전문업체인 플렉트로닉스(Plextronics)社 및 볼트 생산중심에서 태양광 분야 사업진출을 시작한 KPF社와 유기태양광 패널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박주원 안산시장, 글렌톰슨(Glenn Thompson) 플렉트로닉스 부사장, 송무현 KPF 대표이사 등 4자간 투자협약으로 진행됐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플렉트로닉스(Plextronics)社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기태양전지의 세계특허를 보유한 리차드 맥컬로(Dr. Richard McCullough)박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유기 태양전지와 관련한 다수의 특허와 원재료, 설비기술 등을 보유한 유기태양전지 전문회사로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KPF社(대표 송무현)는 안산시 반월공단에서 자동차 및 기계 볼트 생산, 태양전지 연구생산 중견 기업체로써 태양광 산업분야의 국내연구 기반 및 네트워크를 굳건히 확보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플렉트로닉스와 KPF는 합작법인 KNP Energy을 설립하고 22백만 불을 경기테크노파크에 투자하여 연구개발을 통해 유기 태양전지를 개발 2009년 하반기 준 양산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에너지 자원의 확보는 각국의 생존전략과 직접 관련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동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안산시 차원에서도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는 우리시 관내 중소기업이 외자를 유치해 신산업 분야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안산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유치, 자본투자 및 기술이전을 촉진 시키고자 지난 9월에 제정된「안산시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통해 달성한 첫 쾌거로 향후 시의 투자전략 등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설명 : 좌(左)로부터 박주원 안산시장, 글렌톰슨(Glenn Thompson) 플렉트로닉스 부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무현 KPF 대표이사가 4자간 투자협약에 서명하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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