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한상대회'(10월28일~10월30일 제주컨벤션센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행사지원체제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한민족 경제인 네트워크'인 이번 대회를 제주경제의 글로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경제정책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4개반 28명의 총괄지원 운영반을 구성하여 10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그 동안 자치도는 재외동포재단, 기업전시회를 주관하는 중소기업 유통센터, 재외동포재단 선정 PCO 업체 등 공동주관기관간 4차례에 걸친 업무추진 협의를 통해 행사장 임대, 자체프로그램 확정 등 착실한 준비를 해온 바 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설명회, 기업 IR(투자설명회),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 취업설명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자체 이벤트 문화 행사로서 행사장과 서귀포시내에서 사물놀이, 마술공연, 국악공연, 각설이 공연과 빙떡 만들기, 자연염색 등 체험행사도 병행해 재외동포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느끼며 제주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대회에 참석하는 한상들의 입국 편의를 위해 공항에 전용 입국심사대와 안내소 운영, 셔틀버스 운행 등 한상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범도민 차원에서 재외동포들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고취시켜 대회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6차 부산대회를 능가하는 '최고의 대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700여만명의 재외동포 중 주요 기업인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한차례씩 국내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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