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스위스 항공그룹 계열의 세계적인 항공기 정비업체인 SR Tech Lnc사의 케슬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전라북도를 방문하여 투자 여건 파악과 새만금 현지를 시찰하였다. SR Tech Lnc사의 케슬러 회장 일행은 새만금 개발계획 관련 추진상황,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의 입주여건, 새만금의 입지장점 등 전라북도의 항공기 정비산업 유치 제안을 청취하고, SR Tech Lnc사는 회사소개와 향후 아시아지역 투자계획을 전라북도측에 설명하였다. SR Tech Lnc사는 최근 동북아 국가들은 고도 경제성장에 따라 교통수단이 항공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여타 대륙보다 급증하고 있는 경제권역으로 ‘05년 기준 25%를 차지하고 있는데 2020년에는 32%로 확대되며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있어 SR Tech는 현재 유럽 밖으로의 사업확장을 전략으로 유럽과 중동에서의 성장지속, 인도와 아시아 대륙으로 사업확장을 꾀하며, 북미의 틈새시장까지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보며, 조직내 문화혁신으로 고객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전라북도를 방문, 투자환경과 새만금의 입지적 장점을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향후 전략수립에 활용한다는 취지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새만금지역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선진국 수준의 숙련 기능인을 저임금에 확보하여 조기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일본, 필리핀, 태국, 인도와 비교우위에 있음을 설명하였다. 특히 새만금에서 항공우주산업용지의 조기활용 개발, 충분한 부지제공, 세계 경제중심도시 건설개발지역, 항공우주 관련 연구기관 입주로 R&D 연구여건, 미공군기지 인접지역으로 안전성 확보 등 새만금 강점을 제시하였다. 전라북도는 세계적인 항공기정비회사 전북방문을 계기로 장기적인 항공기 정비산업 유치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세워 향후 아시아에서의 항공기 정비산업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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