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남평우)에서는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검소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12일까지 추석맞이 물가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경제교통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12명의 반원으로 청사 5층에 지역경제 상황실을 설치하여 매점매석, 불공정 담합행위 등 지방물가 안정 저해 행위 신고사항을 접수받아 처리하는 등 물가관리 총력체제에 들어갔다. 구는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 5개품목과 쌀, 배추,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 돼지고기, 명태, 고등어 등 농수축산물 16개 품목에 대해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인상 사례가 없도록 현장 중심의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제수용품 공급 확대와 직거래장터 확대 등으로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관장 및 간부공무원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가격표시, 원산지표시 의무 위반, 담합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의 지도?단속과 사업자 단체와의 적극적인 간담회를 통하여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가는 한편, 이 기간중에 중점관리 21개 품목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물가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구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구·동 전직원이 자율적으로 날짜를 선택하여 추석맞이「전통시장 가는 날」시책을 추진키로 하고, 전통시장 물품 구입과 상인들의 애로사항 파악 및 전통시장 지원에 대한 구의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 표현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토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개인서비스요금, 생활필수품, 농축수산물 가격 과다 인상업소 이용 안하기 실천 및 유도, 과다?호화선물 안주고 안받기 등을 공무원들이 직접 실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광연 경제팀장은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널뛰기 장세를 연출하고 있어 국내 물가도 불안정 속에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추석을 앞두고 추석 성수품에 대한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들이 검소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도록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