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오는 8.19(화) 동복호 상류 동복천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실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최용철)은 을지훈련기간 중인 오는 8.19 14:00부터 동복호 상류 동복천(전남 화순군 북면 금호리조트 앞)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광주광역시, 화순군, 나주소방서, 화순경찰서, 영산강물환경연구소, 화순중앙병원, 환경항공감시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훈련내용은 동복호 상류지역에 위치한 동복천 인접 도로에서 유류운반차량이 전복되면서 화재사고와 함께 B-C유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사고 발생 상황하에, 유관기관 합동으로 신속한 사고 수습조치 및 하류지역 취?정수장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다. 또한, 방제훈련이 끝난 뒤에는 시.군.구 수질오염사고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천수 시료채수 및 현장측정항목 분석요령, 오염물질의 하류 유달시간 계산방법, 취.정수장의 오염물질 유입시 행동요령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앞으로 지자체에서도 년 1회 이상 훈련을 실시토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수질오염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방제훈련 장소를 동복호 상류 동복천으로 선정한 이유는, 광주시민의 식수원인 동복호에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신속한 사고 수습조치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대규모 급수중단 사태로 이어질 수 있어 하류지역인 취?정수장의 대응능력 제고 및 수질오염물질 검사 강화 등의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자 선정하였다. 앞으로도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금번과 같은 합동 방제훈련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시.군.구 수질오염사고 담당공무원에 대해서도 수질오염사고 대비 현장 실습훈련 및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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