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국제 자매결연 도시 교류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는 가운데 몽골국 자황도에 사랑의 PC보급에 앞장서는 등 국제 우의를 다지고 있다.지난 2004년 10월 18일자로 서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자황도시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라에서 서쪽 1,000㎞ 지점의 인구 8만명에 남한 면적의 82%에 해당하는 81,543㎢ 면적의 도시다.시는 자매결연 이후 그동안 자황도시 공무원 서산시 파견 연수활동과 자황도 예술단 내한공연, 민간 클럽교류 등 국제 우의를 다져 왔다. 특히, 서산시는 자황도시의 관공서, 학교, 정보화 교육센터 등의 지식정보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 2005년부터 중고PC를 2010년까지 1천대 지원을 약속하고 그동안 472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역의 기업체와 시청 교체분 중고PC 200대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원되는 중고PC는 모두 충청체신청의 도움을 얻어 유지보수를 마친 뒤 9월경에 자황도시로 보내지게 된다고 밝혔다.<사진설명>지난해 서산시를 방문한 몽골 솜장(한국의 군수급에 해당되는 직위명)단 일행 방문시 유상곤 서산시장과 자황도시 보잉달래 사회과장이 상호 컴퓨터기증을 약속하는 패를 교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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