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서 서해안의 별미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오징어가 본격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서해안 최대 수산물 집산지인 근흥면 안흥항은 지난달 중순부터 잡히기 시작한 오징어로 인해 입출항 어선과 오징어를 매매하려는 상인들로 붐비고 있다. 서산수협 안흥판매사업소에 따르면 냉수대 영향으로 어군 형성이 부진한 동해안 어선들이 몰려들어 요즘 위판장에는 하루 평균 15000Kg의 오징어가 들어오고 있다. 특히 태안 지역 오징어는 수도권까지 2시간 정도면 운송 가능해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어 수도권 수산물 도매상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본격적인 피서철과 맞물려 태안 지역으로 피서를 온 미식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오징어는 회, 찜, 볶음, 순대, 냉채, 불고기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으며 통째로 찜이나 구이로 내장과 함께 먹는 산 오징어 통구이는 여름철 별미다. 군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오징어를 잡는 어선은 대부분 동해안 배들로 몇 년 전부터 수온변화로 서식환경이 좋아지면서 안흥항이 새로운 오징어잡이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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