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가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3천3백4억2천6백만원을 편성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존 투자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새 정부의 예산 10% 절감계획에 따라 89억원을 절감해 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안정 관련사업 등에 재투자해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됐다. 구의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세외수입, 보조금 등의 증가로 본예산(2천9백78억6백만원)보다 3백26억1천여만원이 늘어난 3천3백4억2천6백만원으로 11%가 증가됐다. 일반회계는 3천25억6천만원으로 본예산보다 11.53%인 3백12억7천6백만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백78억6천5백만원으로 본예산보다 5.1%인 13억4천3백만원이 증가됐다. 세입의 경우 2007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확정분(2백5억4천4백만원)과, 재원조정교부금, 국.시비보조금 등이 증가한 반면, 향촌주거환경개선사업 용지 매각수입금 58억4천3백만원이 감소했다. 세출의 주요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논현고잔동 제2청사 신축사업비에 38억7천1백만원이 증가한 50억7천1백만원, ▲남동구 20년사 발간사업비로 3억원,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기 설치지원비로 1억원, ▲기초노령연금 12억 9천7백만원이 증가한 149억3천9백만원, ▲저소득층 유가보조금 지원비로 8억3백만원, 재가중증장애인 생계보조비 3억8천5백만원, ▲중소기업 육성기금으로 3억원이 증가한 4억원, ▲도림지구내 도로 확.포장비 11억1천9백만원, ▲남동공단 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비 9억8천4백만원 등이 각각 편성됐다.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167회 인천광역시 남동구의회 제1차 정례회(7.1~7.15)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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