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4동 주민센터(동장 고희종)에서는 지난 19일 자원의 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해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견학을 실시했다.20일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생활폐기물의 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쓰레기 감량 및 자원재활용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심어준다는 것.견학장소는 남동구에서 운영하는 재활용 선별장을 비롯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송도 자원환경센터(소각시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등으로 만수주공아파트 부녀회, 새마을부녀회, 통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견학은 시설운영 관계자로부터 일반 및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처리시설에 대한 현황과 처리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폐기물이 선별,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둘러보았다. 한편 견학에 참여한 주부 김씨(만수주공아파트 부녀회원)는 “직접 폐기물시설을 둘러봄으로써 그 동안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배출되는 쓰레기들이 환경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깨달았다”면서 소감을 밝혔다.한편, 고희종 동장은 “주변에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들도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구에서 정한 쓰레기의 배출요일과 시간, 방법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지역주민들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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