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 범 호)은 2008년 6월 14일(토) 오후 5시부터 한 시간동안 약 400여명의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기원 부평역사박물관 토요 전통 상설공연 그 세 번째 이야기 “가야금 선율로 듣는 올드팝 그리고....”를 진행했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기원 부평역사박물관 토요 전통상설 공연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되어 회를 거듭할수록 지역민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큰 호응을 받으며 우리 것 이면서도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악을 대중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매회별로 주제를 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지역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박물관을 지향하는 부평역사박물관에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진행되는 토요 전통상설 공연은 그 세 번째 이야기로 “가야금 선율로 듣는 올드팝 그리고....”란 주제로 1․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공연은 국악의 가락과 장단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25현 가야금의 향연으로 퓨전국악 가야금 4중주 그룹 오랜知가 1부를 진행해 우리에게 친숙한 Let it be, yesterday, hey jude 등의 가요, 영화 OST, 드라마 OST 등을 연주해 공연장을 찾은 30~40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부에서는 정적인 분위기였던 1부 공연과는 달리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래하는 국악그룹 소리아의 국악퍼포먼스로 Rain을 시작으로 붉은 노을 및 탈춤 등의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메인보컬과 함께 지역민이 어우러져 본 공연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번 행사는 전통테마 공원 내에 위치한 부평역사박물관만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13,000여평의 박물관 공원과 시냇물 공원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부평역사박물관 뒤뜰 열주마당에서 펼쳐져 때 이른 더위를 식혀 준 청량감 있는 공연 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관계자는 “본 공연은 부평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부평역사박물관이 지역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고, 문화적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과정 중의 하나이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중 행사로 매월 둘째, 넷째주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다음 공연은 6월 24일로 지역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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