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대해 기업사랑 문화를 심어주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CEO 꿈도 갖고 생활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위해『기업사랑 기업체 현장체험』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구에 따르면, 첫 사업으로 지난 26, 27일 지역의 범박초등학교, 복사초등학교 학생 60명 희망자 대상으로 관내 기업체중 1954년 국내 최초 비료회사로 출발하여, 국가 기간산업의 주축을 이루었고, 많은 역경을 극복하며, 새롭게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KG케미칼 방문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KG케미칼의 김상환 부사장은 기업체을 방문한 학생들에게 회사소개와 어려운 국내시장에서의 열악한 상황을 이겨낸 KG케미칼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꿈을 갖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호연지기를 갖고 올 곧게 잘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비료 생산 공장의 공정을 견학하고, KG케미칼에서 준비한 비료 및 꽃 화분을 건네 받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구는 이들 학생들에게 첨단산업 견학기회 제공을 위해 부천테크노파크에 위치한 로보파크 전시장 관람기회도 부여하고, 로봇파크 전시장에서 학생들은 4D영화관, 그림그리는 로봇, 유비쿼터스 홀 등을 관람하면서 로봇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복사초등학교 6학년 권세연(여,13세)학생은“ 평소 개인적으로 방문하기 어려웠던 관내 회사에 친구들과 함께 와서 구경도 하고 로봇도 보면서 내가 살고 있는 부천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말하고, 특히 기업과 로봇사업에 관심 갖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뿌듯해 했다. 한편,구에서는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체 현장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상반기 체험학생을 소규모 토론했던 결과를 토대로 운영상의 미비한 사항들은 지속적으로 보완하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체 현장체험을 지속사업으로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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