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주여행, 일본열도가 주목하고 있다"
  • 황종남
  • 등록 2008-05-30 10:26:00

기사수정
일본이 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주목하고 있다. 전주가 일본관광객이 동경하는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하면서 일본 관광상품개발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서 현지 45개 인바운드여행사가 참여한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회원도시 관광교역상담회와 TPO 참여를 통한 일본 동경지역 전주관광설명회를 통해 확인됐다. 이날 TPO관광교역상담회와 전주관광설명회에는 한국 여행상품 개발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주)월드항공서비스, 트래블 세카이, 아나항공여행사 등 대형 여행사 상품개발담당자와 일본 여행사협회 관계자, KBS Japan 등 여행사와 언론사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주관광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들 여행사들은 전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의 고장으로, 전주한옥마을과 어우러져 일본관광객이 찾고 있는 맛있고 즐거운 여행지로 각인되고 있다며 올 여름과 하반기 주력상품으로 전주여행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특히 여름방학과 가을 관광시즌을 겨냥한 전주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싶다며 전주시가 제시한 전주한옥마을에서의 전통문화체험관광과 음식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가운데 최근 전주여행상품을 개발 판매한 경험 많은 대형여행사들은 전주여행상품을 올 여름과 하반기에도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주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며 구체적인 일정과 관광정보를 시 관계자들에게 요구했다. 이중 Odakyu Yravel은 오는 6월 11월까지 KTX로 떠나는 전주-광주-목포 4박5일 상품과 삼국시대 백제문화권 상품으로 전주와 익산을 포함한 관광상품을 개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지난 4월 전주를 취재해 전주를 일본 전역에 소개한 월간 SuKaRa는 모회사의 여행사를 통해 오는 7월부터 서울과 전주를 연결하는 2박3일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월간지를 통해 전주한옥마을과 음식을 다시 한번 소개하고 싶다며 전주여행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여기에 전문 역사문화기행 단체와 여행연구소 등에서도 오는 8월 방학기간에 전주를 중심으로 공주와 고창을 연결한 4박5일 상품을 만들고 있다며 전주관광에 대한 숙박시설과 체험시설 등 상품정보를 일일이 챙겼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투어재팬과 더불어 전주여행상품을 개발 판매한 트래블 세카이와 아나항공 등 대형여행에서는 하반기 3~4개 전주여행상품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라며 오는 6월~8월경 구체적인 전주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전주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또 일본에서는 한국여행의 대표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는 월드항공의 경우 전주한옥마을과 한옥숙박체험, 한스타일 등 전주의 다양한 전통문화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과거 문화재 관광 위주의 관광상품에서 벗어난 전주만의 독특한 관광상품개발을 통해 고품격 전주여행상품을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일본은 현재 과거 대도시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한국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도시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루트를 개발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전주한옥마을의 관광상품 가능성과 음식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이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제별, 계절별 테마를 담은 다양한 전주여행상품개발과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 일본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로 전주가 선택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