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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동 작가, 강원학사에 백두산 사진 기증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05-29 0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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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윤재동씨가 백두산 사진을 강원학사에 기증했다. 이 사진은 윤작가가 지난해 6월에 백두산에 등정하여 촬영한 가로 280cm, 세로 140cm의 대작이다. 백두산은 사진전문가들도 기후 여건상“10번을 가도 8번은 촬영에 실패한다”고 말할 정도로 촬영 여건이 열악한 곳으로 윤작가도 백두산 촬영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한 끝에 지난해 6월에 백두산에 8일간 머물며 촬영에 성공하여 “들꽃, 바람이 머문자리. 백두산”이라는 사진집을 내고 성황리에 사진전도 개최한 바 있다. 기증한 사진은 북한과 중국의 6호 경계선상에서 지난 해 6월 26일에 촬영한 사진으로 푸른 하늘과 백두산자락의 잔설까지 투영된 천지의 신비로운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잔설과 대비하여 아름답게 형성된 좀참꽃(진달래) 군락지도 인상적이다. 윤작가는 사진 기증 이유에 대해 “일상적인 상업사진에서 벗어나 마음한편에 담고 있던 작품을 쵤영하고 싶었다.”며 마침 “강원학사에 재사 중인 딸 (윤소정양, 서강대 1)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학사생활을 하는 것을 알고 아빠로서의 고마운 마음과 함께 재사생들에게 호연지기를 심어주는 의미에서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원학사는 재사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1층 중앙로비에 사진과 사진설명, 기증취지 등을 게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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