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강화군협의회에서는 지난 24일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휴경지에 통일 속노랑고구마를 식재했다. 이날, 행사는 자문위원, 양사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민족화해위원회 등 50명이 참가하여 지난해 강화속노랑고구마를 북한 금천리 협동농장에 식재한 것을 계기로 이번 한강하구지역에 속노랑 고구마를 통해 남북농업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가족과 함께 이행사에 참여했던 이진선(합일초교,4학년) 양은 “통일고구마가 자라듯이 평화통일도 많은 열매를 맺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구마순을 심었다” 며 말하고. 양사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던 유창애(52세. 교사)씨는 “통일고구마를 심는 것처럼 통일운동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앞으로 이들은 가을에 고구마를 수확하여 생긴 수익금으로 북한신생아를 돕기 위한 후원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강화군협의회는 올해 시민단체들과 함께 개성인근지역에 고구마식재를 위해 속노랑고구마순 4만개를 보내기로 하고 이를 위해 경운기, 비료, 비닐등 식재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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