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의제21추진협의회(상임의장 이규학)에서는 지난 23일 남동장애인복지관생 30명을 대상으로 여주 석수공원에서 생태체험을 통한 ‘장애인-비장애인 인연맺기’ 행사를 가졌다. 26일 남동의제21추진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생태체험이라는 형식을 통해 계층간 차별 없이 공공의 재산인 환경권을 함께 누리고 지켜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것.이날 행사에는 남동의제21위원들과 남동장애인복지관 지도교사, 학부모등이 일일교사가 되어 천연염색, 야생화관찰, 버섯따기, 떡매치기 ,굴렁쇠굴리기,등 소중한 농촌체험을 함께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농촌 체험을 귀한 아들과 함께하여 두고두고 소중한 이야기 꺼리가 될 것 같다”며 “아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소래해양생태공원에서 해양식물 관찰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겼으며, 남동의제21추진협의회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태기행 및 농촌체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장애-비장애 인연맺기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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