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양천구청에서 행정,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 체결에는 안덕수 강화군수와 추재엽 구청장, 김재천 양천구의회 의장, 구경회, 유호룡, 최승남 군의원 등 양 도시를 대표하는 주요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양천구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실무담당자들과의 만남을 수차례 가져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지난 3월 양 도시의 국·과장급 실무대표단의 상호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합의, 우호교류협정을 체결 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이들 양 도시는 행정, 경제, 문화, 청소년,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덕수 강화군수는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연중 이어지는 즐거운 축제와 함께 수많은 역사문화유적과 깨끗한 자연환경, 보약같은 청정 농수특산물이 많은 강화군과 서울의 서남권 중심도시인 양천구가 교류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우호교류 협정으로 양천구 관내 13개 학교에 품질이 인증된 친환경 무농약 쌀 등을 내달 1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