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서장 정홍근)는 2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 지킴이 집」으로 선정되어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앞장선 이성자(여, 46세)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아동안전 지킴이 집」은 유괴와 성폭력 등 아동에 대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중심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씨가 운영하는 업체도 부평서초등학교 주변으로 안전지킴이집으로 선정되어 운행 중이였다. 이씨는 어린이 생활안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특히 지난달 17일 옆 빌딩 철거 작업도중 건물일부와 안전보호막이 무너져 내리는 위급상황에서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어린이 7명을 안전지킴이집으로 무사히 대피케 했다. 아동안전 지킴이 집은 낯선 사람에게 위험을 받는 등 각종 위급상황에 처한 아동이 도움을 요청할 때 임시로 보호하거나 경찰과 신속하게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통학로 주변을 중심으로 아동의 눈에 쉽게 띄는 곳에 위치해 있다. 부평서는 앞으로도 안전지킴이집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내 아이, 우리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실종아동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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