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2로 상향
  • 윤만형
  • 등록 2007-07-26 09:33:00

기사수정
  • 5년만에 올려…등급전망은 ‘안정적’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5일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영을 평가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2’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을 제시했다. 국가신용등급 평가는 외환보유액, 외채구조 등 대외부문 건전성 외에도 거시 경제여건, 재정건전성, 금융 및 기업부문 경쟁력, 노동시장 유연성, 안보위험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무디스는 2002년 3월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Baa2'에서 'A3'로 2단계 상향한 이후 5년동안 조정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4월 신용등급 전망만 '안정적'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올린뒤 이달 초 등급상향절차에 착수했었다. 성장잠재력 확충과 안정적 거시경제 운영 평가무디스는 우리나라의 등급상향 이유에 대해 무역이나 금융, 자본시장 자유화 등으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한편 안정적으로 거시경제를 운영해 왔다는 점을 꼽았다. 또 ▲국가재정의 안정성 관리 ▲6자회담 2.13합의 이행 등에 따른 북한 관련 불확실성의 감소 등을 들었다. 토마스 번 국가신용등급 담당 부사장은 "한국의 거시경제 성과는 단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무역과 금융, 자본시장의 자유화가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소비자 복지를 증진하는 한편 경제성장 잠재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외환시장의 최소 개입 등 현재의 정책들이 단계적으로 국가채무를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정경제부는 이와 관련 "무디스의 등급상향은 참여정부의 안정적 거시경제 운영, 경제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국제 투자자의 신뢰 제고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북핵 문제 등으로 인한 디스카운트 현상을 완화하는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정부 경제 체질개선 및 개방화·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 결실 참여정부는 출범 당시 북핵위기, 카드채, 사스 등 국내외적 어려움이 상존했으나 무리한 경기부양보다는 투자활성화와 성장잠재력 확충 등 경제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주력했으며, 경기침체에 따라 어려움이 많은 서민·중산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했다. 또 기업환경개선 작업이나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등 경제시스템 선진화를 추진하는 한편, 한미 FTA 체결, 동북아 물류·금융허브 추진 등 개방화·국제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우리나라는 참여정부 들어 스탠더드앤푸어스(S&P)와 피치(Fitch), 무디스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상향조정받았다. S&P는 2005년 7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1단계 상향조정했고, 피치사도 같은해 10월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 중국·이스라엘 등과 같은 신용등급국제 신용평가사 중 북핵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신용등급을 보수적으로 평가했던 무디스의 이번 등급 조정으로 우리나라는 앞으로 다른 신용평가사의 상향조정 모멘텀까지 확보하게 됐다. 무디스의 'A2' 등급 상향조정에 따라 우리나라는 중국, 이스라엘 등과 같은 신용등급이 됐다. 금융시장 긍정적 영향, 외국인 투자 유입도 확대국가신용등급은 기업, 금융기관 등 민간기관의 신용등급 판정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은 국가의 대외신인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민간부문의 해외 차입비용 감소에도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국내기업 및 금융기업의 해외자금 조달 여건 개선에 기여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며 북핵 문제의 불확실성 감소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외국인의 직·간접 투자 유입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가 신인도 및 우리기업 이미지 제고에 따른 수출 증대 및 해외 영업활동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3.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4.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