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을 인접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옹진군, 경기도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 10개 지자체에서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지자체장, 의회 의원, 관련 단체장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 정창섭 차관보,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접경지역 국회의원, 시도 및 군의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그동안 경과보고, 창립선언문낭독, 대회사, 국토연구원 김영봉 동북아센터소장의 “남북교류 협력시대의 접경지역발전방향”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들 접경지역 10개 지자체장은 지난해 10월 18일 철원군청에서 첫모임을 갖고 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뒤 실무진을 구성하여, 그동안 3-4회의 실무협의회등을 갖고, 조직.구성, 사업목표, 비용분담 등 내용으로 하는 협의회 규약을 지방의회와 사전협의하여 확정했다. 한편,협의회에서는 앞으로 휴전선과 인접한 접경지역의 각종 규제완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중앙정부에 대한 지원방안을 협의 처리함으로써 광역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하게 되며, 또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와 접경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순회 개최하고, 군사보호시설 및 접경지역 피해사례조사,연구를 위한 용역을 국토연구원에 의뢰하여 구체적인 발전 방안 등을 만들어 안건으로 채택해서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 또는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