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선, 정거장 선정 등에 따른 다양한 의견 수렴 -
김포시는 지난 24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관계전문가를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김포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른 경전철을 건설하기 위한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코자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제발표, 전문가의 지정토론 및 시민 자유발언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이날, 용역사의 김행배 책임기술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김포시 도시철도 기본계획은 수송수요 및 대중교통서비스 증대, 관련 교통시설과 연계수송 및 환승체계 구축, 지역균형발전, 사업시행의 원활성 확보를 주요 고려사항으로 검토했다”며, “노선은 경제적.기술적.교통체계.이용자.친환경적 측면을 기준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김포 도시철도는 김포공항역에서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총 25km로 10개의 정거장이 검토되었으며, 총사업비는 약 1조 4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량 시스템은 김포시의 여건과 제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고무 또는 철제차륜 AGT 시스템이 적절할 것으로 제시했다.이날, 강경구 시장은 “최근 서울지하철 9호선을 검단신도시 등을 거쳐 김포 한강신도시로 연결한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김포 경전철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된다.”고 밝히고, “시는 추가 사업비와 운영부담을 감당할 여력이 없다며,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시 여건을 감안 재무적 타당성 분석을 마무리하여 현실적인 사업시행 방식을 선택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관계전문가 및 시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이르면 5월초 경기도에 기본계획(안)을 제출, 8월말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을 득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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