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운전자 스스로가 사용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야 -
담양소방서(서장 천성수)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됨에 따라 경운기, 트랙터 등의 농기계 사용이 잦아 사고위험에 노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담양소방서 관내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32건이 발생하여 3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실제로 지난 3월 31일 오후 4시 10분경 금성면 원천리 농로에서 임모씨가 운전부주의로 경운기가 전복되어 부상당하여 119구조대가 긴급출동 신속히 인근병원에 이송하는 등 지난해보다 사고가 늘고 있는 추세다. 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농촌인구의 고령화.여성화로 인해 1인 영농작업시 사고가 발생, 구조연락이 지연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고 영농에 사용되는 농기계가 다양하고 복잡해졌지만 이에 대한 사용법 교육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천성수 서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당일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농기계를 조작하는 등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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