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향교(전교 이서성) 유림의 오랜 숙원사업인 회관신축을 위한 기공식이 지난 10일 강화읍 관청리 935-2번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안덕수 군수, 이경재 국회의원, 이상설 군의회의장, 박희경 시의원외 김대열 인천시 유림재단이사장 등 유림회원 2백여명이 참석하여 기공식을 축하했다. 강화향교 유림회관은 대지 1,784㎡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건축연면적 1,137㎡의 규모로 10억16백만원의 공사비를 투입, 금년 11월말 준공예정으로 건설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안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강화는 충효의 고장으로서, 인의예절의 높은 뜻을 오랫동안 지켜 온 유림회원들의 노력의 결과를 보는 자리인 동시에 다시 정성의 씨앗을 뿌리는 자리”라며, “강화의 역사성을 세우고 청소년들의 예절인성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는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림회관이 준공되면 충, 효, 예의 질적인 인성교육과 강연회, 학습회를 개최하고 예절 한문교실, 다도회 운영 등 전통문화를 배우고 수련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과 유림에게 윤리도덕을 계승 발전시키는 전당으로 거듭나는 교화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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