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정구, 제례의식을 통한 주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 -
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에서는 300년 전통의 마을축제가 지난 6일 오전 11시에 원종동 164-1 우물터에서 주민 200여명과 홍건표부천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먼마루도당우물대동제’가 성대히 거행됐다. 먼마루도당우물제는 300여년 전부터 원종동 안동네에 밀양 손씨, 안동 김씨, 의령 남씨, 인동 장씨, 평산 신씨, 경주 최씨등 여러가문이 100여가구가 정착하여 도당우물을 마을 공용으로 사용하면서 그 유래가 시작됐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이 도당우물을 식수원으로 하면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삼고, 매년 음력 3월과 7월 초하루에 동네주민의 대동단합을 도모하는 “먼마루대동우물제”를 지내고 있어 지역의 전통문화로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홍건표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우리고장에 300년 전통의 기나긴 역사를 가진 먼마루도당우물대동제가 있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이번 대동제가 “부천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또한 선현들의 지혜를 볼 수 있는 이 소중한 전통문화를 후손들은 더욱 계승․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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