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첨단산업분야 국제 교류 확대 추진을 위하여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이하 “NSW주”라 표기) 정부와 과학기술 상호교류를 추진한다. 2008년 4월 4일 오후 1시 호주 NSW주 정부 회의실에서 도 김상표 산업경제국장은 베러티 퍼쓰(Verity Firth) NSW주 과학/의학연구부 장관과 첨단산업분야의 과학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강원도와 NSW주는 양 지역의 연구진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동기술개발 프로젝트를 2009년 3월부터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공동 협력분야로는 바이오, 전자의료기기, 정보통신기술, 신소재, 나노기술 분야를 선정하였다. 공동기술개발 프로젝트는 강원도와 NSW주가 공동으로 기술개발 자금을 조성하여 연구 위주가 아닌 상업화를 위한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강원도의 기술이 북미, 유럽 등 국제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호주 NSW주를 활용한다는 전략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는 협약식을 전후로 Australian Technology Park, 울런공(Wollongong) 대학 폴리머연구소 관계자와의 면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3각테크노밸리 뉴-스타트 발전전략, 강원 신소재산업을 각각 소개하고 상호간의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 하였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 추진 외에도 2005년부터 캐나다 앨버타주와의 공동연구개발을 시작으로 동북아 지방정부(일본 돗토리현, 중국 길림성),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등과 과학기술 교류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들 주정부?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통하여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개발, 시장개척 등 강원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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