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지휘자 신영균)이 오는 26일(수) 13:00 춘천교도소를 방문하여 2008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친다. 이날 공연은 국악 실내악 5곡으로 메나리 선율을 여러 가지 형태로 변주 및 발전시켜 가야금과 해금이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인 「두 대의 가야금과 해금을 위한 메나리」, 황해도 민요인 몽금포타령을 주제선율로 하여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아쟁으로 이루어진 전통현악 앙상블 합주로 이루어진 「몽금포 스토리」, 모든 것을 날려 보내는 바람의 존재를 그린 작품인 「바람길」, 잔치 분위기를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전통적인 태평소 선율이 한국적인 분위기를 강하게 나타낸「신푸리」, 친숙한 ‘뱃노래’의 선율과 리듬을 다채롭게 변주한 곡인「신뱃놀이」로 구성하여 총 50여분간 공연을 한다.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신영균 지휘자는 “지난 원주교도소공연을 시작으로 점차 문화적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은 앞으로도 전통예술의 생활화 및 대중화에 역점을 두고, 도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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