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안 군수를 비롯한 양돈협회 박육주 지부장외 회원 6명이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에 이은 환율 상승 등 연일 사료값이 오르고 있고, 축산농가의 채산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면서 축산농가들의 고충이 심해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양돈농가는 사료값에 이은 기름값, 동물약품값 등 생산비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자재값 모두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돼지값은 전년대비 오히려 하락하여, 양돈업을 포기해야 할 상황까지 왔다고 하며, 또 다른 한 농가는 국제 원자재 값의 상승은 개별 농가에서 대처할 방법이 없는 만큼 국가차원에서 돼지고기 공공수매 등 특단의 지원책이 따라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사료값을 포함한 원자재값의 인상도 극복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2012년 가축분뇨 해양투기 전면금지가 되면 양돈업 자체가 아예 사라질 운명에 처했다며, 자원순환형 농업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축분뇨의 자원화 이용체계 마련도 시급한 상황이라며 광역친환경단지 조성사업에 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이에 안덕수 군수는 사료값 인상 등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아픔을 위로하고 우선 축산환경개선사업, 가축분뇨처리 및 우량모돈교체사업, 소독시설지원 등 7종에 13억원을 투입 경영에 안정을 꽤하고 가축분뇨는 1일 30톤 규모의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을 4월부터 가동키로 하였으며, 광역친환경단지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 사업유치에 노력하겠다'며, 이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대책마련과 함께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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