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는 꽃박람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오는 3.21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8광주봄꽃박람회’가 그것이다. ‘녹색도시와 꽃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수 만여 종의 꽃과 나무들이 2만㎡ 전시공간에 선보인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한 이번 이번 봄꽃박람회의 전시장은 14개 주제정원과 1개 특별관, 화훼원예마켓, 체험공간,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40개 업체 90부스, 해외 10개 업체 10부스 등 총 50개 업체가 참여해 부스 100개를 설치한다. 제2회 전국화훼장식 기능경기대회 등 5개의 부대행사와 압화 등 20여 개 프로그램의 체험행사, 오카리나 등 수 십 가지 이벤트무대도 볼거리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꽃구경거리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며 “화훼농가의 국내외 마케팅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제꽃박람회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함도 목표 중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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