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고가의 교복비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어려운 가정을 위하여 올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일 구에 따르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지정기탁된 이웃돕기 모금액 2천275만원으로,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원대상자를 선정, 학생복 교환권을 교부하고 오는 3월 2일까지 새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이번에 지원되는 교복은 추동복으로 지원대상은 모두 80명이며,학생은 교환권을 가지고 구에서 선정된 업체를 방문하여 교복을 구입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교복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모두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라 교복하나에도 대단히 민감하다”고 밝히며, “학생들이 교복 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업체선정에 신중을 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4월에 어려운 가정 청소년 65명을 추가로 선정하여 하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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