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지난해에 5개동을 시범 지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했던 현장 복지도우미 사업을 금년부터는 10개동에 전면 확대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구에서 실시하는 현장 복지도우미 사업은 선발된 복지도우미가 복지업무 증가에 따른 인력 부족을 극복하고 직접 저소득 가정 방문을 통하여 주민의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자료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서비스 연계와 사후관리를 하는“복지 A/S"를 말한다. 이번 현장 복지도우미는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실태조사 카드를 34개 항목에 대해 작성하고, 조사 자료를 관리해 나가는 것을 기본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의 일대일 홍보 ▲저소득층 주민의 애로사항 경청 ▲각종 감면제도 신청 접수 및 대행 ▲복지서비스 제공기관 연계 및 사후관리 ▲거동 불편자에 대한 후원물품 전달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고 밝혔다. 구에서는 현장 복지도우미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는 자활사업 참여자가 우선 활동성이 있고, 복지마인드가 있어야 된다는 판단에 따라 활동적인 사람을 선발함과 동시에 정기적으로 업무지침과 친절교육 뿐만 아니라 부천시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하여 의사소통기법에 대한 전문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 사업의 또 다른 의미는 신규 사회적 일자리형 자활근로사업으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도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한편, 소사구 주민생활지원과 김태산 과장은 “복지행정의 시대적 요청은 사람간에 이어지는 진실한 소통으로 감동 주는 복지행정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 구는 시대적인 요청에 부응해 나가기 위해 현장복지도우미 사업을 통해 복지를 A/S개념으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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