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면 새마을지도자 남.여협의회(회장 조혁환, 신은자)에서는 지난 31일 충남 태안 앞바다 유류 유출사고로 인해 자연생태환경이 파괴되어 국가적인 재난위기를 맞은 태안을 찾아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기름 제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가졌다.이날,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 40여명은 이날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한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망산 해수욕장 부근에 오전10시부터 ~ 오후 5시까지 방제작업을 벌였다. 한편, 조혁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직접 피해지역을 찾아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며, “짧은 시간 봉사하고 오는 것이 너무 아쉽고 미안한 생각이 든다”면서 기름 제거에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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