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에서는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연휴 기간(2.6~2.10)중 쓰레기 무단투기 및 생활쓰레기 적체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해소를 위하여 ‘2008년 설 연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의 종합대책에 의하면 오는 28일부터 2월 13일까지 3주간 ‘쓰레기 처리대책 특별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단계별 추진일정에 따라, 음식문화 개선 등 설 연휴 생활쓰레기 발생억제 홍보와, 주요도로 정체구간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한다는 것. 단계별 추진일정을 살펴보면, 1단계로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는 설 연휴 쓰레기 수거일자 및 배출방법 안내문 및 명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하여 경고판 1,000개, 전단지 30,000매, 현수막 180매를 제작하여 본격적인 주민홍보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5개소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지도점검과, 주민 및 자생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설맞이 일제대청소’ 주간을 운영한다.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단계(2.6~2.10)에서는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중 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생활쓰레기 기동처리반(19명)과 상황반(10명)을 구성하여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또한, 남동IC, 서창JC, 농축산물 도매시장 주변과 백화점 및 대형할인마트 주변지역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설 연휴가 끝나는 3단계(2.11~2.13)에서는 각 동별로 연휴기간 중 방치된 쓰레기 정비를 위하여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고속도로 갓길 및 법면 등 취약지역의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설 당일에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업체가 모두 휴일인 관계로 음식물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며, “음식은 딱 먹을 만큼만 준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최대한 줄여 달라”고 주민들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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