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당동 주민들 구름포 해수욕장에서 나눔운동 몸소 실천 -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 도당동에서는 지난 11일 자원봉사 45명이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현장을 찾아 기름띠 제거작업을 전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도당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하여 통장, 새마을, 바르게 살기 회원 관내 고등학생 등 45명이 참가하여 이날 6시에 출발 ~ 오전 9시 현지에 도착하여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구름포해수욕장 해변을 찾아 기름제거 활동을 가졌다.이날, 봉사활동은 지역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부녀회에서 모은 헌옷 50여킬로(70여벌)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장갑, 걸레, 수건, 마대는 물론 학생들의 간식, 식사 등을 직접 준비하였으며, 특히 도당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달부터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안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통한 나눔운동을 몸소 실천케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한편,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종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현장에 와보니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았다며 함께 참여한 학생들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의 적은 힘이나마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흐뭇하다"며 봉사활동이 연중 생활화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