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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검은 재앙 제거 민.관.군 따로 없다
  • 박경헌
  • 등록 2008-01-11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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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인원 4만4천여명 1천400톤 수거... 도 지원 민간단체 참여호소…타르 수거 비지땀
검은 재앙 제거에 민관군이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태안앞바다의 기름 유출사고로 발생한 타르덩어리가 영광과 신안 등 전남 서해안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봉사참여를 위한 신청이 연일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타르덩어리 수거에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도민 호소문이 발표되자 지원자들의 손길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 일원에서 참여를 희망한 봉사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투입 가능인력을 긴급히 파악하는 한편 인력을 해당 연안시군에 속속 투입시키고 있다. 그동안 전남도는 10일 현재 연인원 4만4천여명이 투입해 타르덩어리 1천400여톤을 수거했으며 이날 하루만도 5천600여명을 피해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하고 나섰다. 실제로 전남도의 경우 이날 하루 동안만도 공보관실에서 지원한 민간단체인 도민 명예기자와 민족통일전남도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영광군 백수해변에서 검은 재앙 제거에 구슬땀을 흘린 것을 비롯해 도민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도민의 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원메신저(회장 맹기선) 60여명이 무안 해제 앞바다에서 1월 10일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로 조류를 타고 전남 서남해안까지 남하한 타르 제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훈훈한 미덕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민원메신저협의회 맹기선 회장은 “태안 앞바다의 타르 덩어리가 천혜의 청정해역인 전남의 서남해안 생태계 파괴는 물론 어민들의 삶의 터전까지 앗아가 피해가 극심하다고 밝히고” “우리의 청정해역을 보존하고 피해를 입은 어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방학을 틈타 자녀와 함께 현장에 나타나 그동안 일손부족으로 제거하지 못한 바위틈 등 취약지역에 쌓인 타르덩어리를 수거하는데 온힘을 쏟기도 했다. 한편 전남도는 각 실국별 방제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대의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 연안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을 현장에 투입해 피해확산을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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