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정보수집.가공.분석 체계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실시간의 교통정보를 제공할 교통정보센터 개소식을 20일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홍건표 부천시장과 오명근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의원, 관내 기관장, 건설교통부, 경찰청 및 국책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한편, 원미구 중2동 1089번지에 건립된 '부천시교통정보센터'는 지난해 12월에 착공하여 약 1,300여㎡의 규모로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준공되었으며, 시스템 구축부문은 지난해 6월 착수하여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이 감리를 맡고, (주)SK C&C 컨소시엄에서 시공하여, 10개의 세부 단위시스템을 구축․통합하여 3개월의 시험운영을 걸쳐 이번 달 1일부터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부천시 교통정보센터는 신흥로를 대상으로 교통량 변화에 따라 실시간 신호제어를 통하여 교차로 지체를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특히 부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교통상황 관제용 CCTV를 설치하여 영상으로 교통소통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경찰청 통합센터(한국도로공사 연계포함), 서울시, 인천시, 광명시 등과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통합․연계하여 부천시 주요 가로 및 교차로․시계․광역 도로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이외에도 어린이 안전체계 구축, 주차안내 및 주차정보 제공, 주차단속시스템 제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부천시 교통정보센터는 대시민 서비스를 위해 U-교통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가망 운영과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여 돌발 상황 발생시 경찰서와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통하여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실시간으로 교통정보 및 우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부천시 교통흐름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