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에서는 대형 유통상가와 전자상거래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구매방법의 변화로 침체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이용률을 높이고 현장감 있는 빠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재래시장 홈페이지를 상인회가 직접 운영.관리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관에서 재래시장 홈페이지를 운영 및 관리하여 수시로 변동되는 판매제품 가격동향, 시장별 이벤트 등 다양한 시장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되지 못하였다며,따라서, 각 상인회에서 홈페이지를 직접 관리 하게 하여 홈페이지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것을 개선하고, 시장정보를 즉시 게시할 수 있도록 하여 각 시장별로 특색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한편, 재래시장 홈페이지는 1999년에 개설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시장 정보 제공과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원미구에는 현재 6개 시장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황인화 경제교통과장은 “상인회 스스로 홈페이지를 운영 관리함으로 특색 있는 재래시장을 소비자가 선택하여 찾아 갈수 있는 재래시장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