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에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통령 선거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개인서비스요금 등 소비자물가의 상승이 우려되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물가안정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에서는 서민생활안정 및 검소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하여 오는 26일까지 물가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과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지도 단속한다고 한다. 또한,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하여 17일부터 ~ 21일까지 연말연시대비 지방물가 합동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품목별 담당관리제를 6개반 26명으로 편성 운영하여 물가 관리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지도점검 주요사항으로는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해 담합 등에 의한 가격인상, 가격 과다상승, 표시가격 미이행업소 등 확인 ▲농ㆍ축산물은 원산지 미표시, 매점매석, 부당가격인상 등 행위 ▲수산물은 매점매석 및 출하기피, 수입수산물 국산둔갑 판매행위 ▲상거래 질서 문란행위로는 가격표시 미이행, 계량위반, 용량미달행위, 가격담합, 끼워팔기 등을 중점 지도단속한다고 밝히고, 점검결과 부적합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불공정 상거래 행위업소에 대하여는 위생검사, 세무조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한편, 군에서는 경찰서, 교육청 농ㆍ수ㆍ축협 등 유관기관과 숙박업, 음식업지부, 이ㆍ미용조합 등 물가관련협회와 소비자단체, 여성단체협의회 등에 검소한 연말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지방물가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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