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회장 신종철)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3회 굴포천 사진 전시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부평구청 2층 미술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로부터 굴포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 굴포천을 대상으로 한 우수사진을 발굴 보존함은 물론 학생들에게 사진문화 확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작품은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굴포천과 그 지천을 소재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진 50여점이다. 한편, ‘굴포천살리기시민모임’은 지난 2001년 창립대회를 시작으로 굴포천 청결운동 캠페인, 서명운동, 생태하천 체험답사, 굴포천 살리기 청소년 어울마당, 전국하천살리기 사례발표회, 2002년도 인천시 물의 날 행사 부평유치 등 끊임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신성감리교회 신종철 담임목사, 허문명 부평문화원장, 박남수 전부평구의회의원, 김용인 코리아카본블랙공장장 등 각계각층에서 모인 임원 80여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