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문학적 감성이 풍부한 청소년들에게 문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문학의 특색을 느낄 수 있도록 ‘2007 청소년 문학기행 캠프’를 실시했다.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문학기행에는 6~7일, 1박2일 일정으로 관내 8개 고등학생 61명과 인솔교사 6명이 참여했다.문학기행 첫날에는 현대문학의 대표작품인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 생가 및 토지 문학공원(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620-5)을 방문하고, 고창영 시인(토지 문학공원 소장)으로부터 박경리 선생의 문학세계에 대한 생생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동서울 레스피아 세미나실에서 ‘문학기행지 현지답사에 대한 참가자의 여흥 및 소감’을 주제로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강릉시 초당동에 소재한 우리나라 고전소설의 대표작가인 허균 및 여류문학가 허난설헌 생가 및 시비 견학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쳤다. 한편, 구는 2008년에도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문예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청소년동아리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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