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이익진)에서는 제20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 오후 5시까지 계양구청과 계산택지내 숙박업소 및 그랜드마트 주변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가두 캠페인을 전개 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의 감염 확산을 억제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해소는 물론 인권향상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획된 행사라고 한다. 이날,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7년 1~9월간 575명의 에이즈 감염인이 새로이 발견되어 누적 감염인수는 총 5,155명이고, 이중 938명이 사망하여 4,217명이 생존해 있다고 밝히고, 에이즈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만성질환화 되어 가고 있어 조기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한다. 이에 구에서는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고취시킴은 물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가두 캠페인과 함께 홍보리후렛(500부), 콘돔(500개), 에이즈 홍보 휴지(500개) 등을 배부하였다. 한편, 구 관계자에 따르면 “에이즈의 주된 감염경로가 성 접촉을 통하여 전파되는 것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콘돔 사용과 자발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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