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와 부평의제21추진협의회 공동으로 지난 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부평구청 5층 회의실에서 ‘부평 자전거도시 만들기 운동을 중심으로’인천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박윤배 부평구청장을 비롯한 이흥우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상임회장, 신종철 부평의제21추진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이 행사는 민.관이 함께 부평지역을 지속발전 가능한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부평 자전거도시 만들기 운동본부’를 설치하고 그 가능성에 대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고유가 시대에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자전거도시 만들기’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는데에 본 토론회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장정구 인천 자전거시민실태조사단외 8인이 참여한 토론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 및 부평의 자전거이용실태조사 결과 부평이 인천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계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자전거도시를 만들기 위한 범시민 공감대 형성과 정책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이외에도 ▲자전거 도시계획 ▲자전거도시를 위한 과제와 대안 ▲부천시오정구 성공사례 발표 ▲부평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것 ▲부평구 자전거도로 주요현황과 추진계획 ▲부평구 자전거 도시를 위한 제도화 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이 날 논의된 방안과 대책들은 인천시 각 구별 자전거활성화를 위한 기틀마련에 발판으로 삼아 의제21에서 추진 중인 ▲인천자전거포럼구성 ▲생활자전거운동전개 ▲실효성 있는 자전거조례제정 운동 ▲실태조사 보고서 작성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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