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부터 이틀동안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9일 구에 따르면 수능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들의 유해업소 출입이 평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청소년들을 상대로 주류 제공 등 각종 불법 영업행위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것. 이를 위해 구에서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구월동 로데오 거리, 간석동 유흥업소 주변과, 나이트클럽, 디스코장 등 청소년 출입 가능업소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단속 대상은 ▲청소년 출입 및 주류제공, ▲퇴폐.음란공연 및 도박 행위, ▲청소년 고용 등 청소년 관련불법행위,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행위 등이며 관계법령 및 청소년 출입제한 등에 대한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앞두고 들뜨기 쉬운 사회분위기를 대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건전한 영업풍토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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