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숙인 취약지역 순찰강화 및 상담활동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지역에서 동절기 노숙인의 피해를 일소하기 위해 노숙인들이 찾는 취약지역순찰 등의 강화와 면담을 통한 능동적인 방법으로 대응 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노숙인들이 주로 찾는 지역으로 율곡공원, 송내고 육교 밑 등 3개소에서 4명의 노숙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11월 한 달 의 기간동안 야간 순찰반을 2개반 6명으로 편성해 역사주변, 빈집, 뒷 골목, 주택가 인근 야산, 공원 등지에 대해 집중 순찰을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구는 노숙자 20여명의 노숙자를 발견해 질환 있는 노숙자 3명에 대해서는 병원입원조치를, 근로능력이 있는 6명의 노숙자에 대해서는 쉼터 입소를 조치 하였으며, 11명의 인력에 대해서는 여비를 지급해 귀향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숙자관련 업무 담당자에 따르면 애로사항이 대부분의 노숙자를 발견, 상담을 위해 접근하면 답변을 거부하거나, 쉼터 입소 및 귀가 등을 강하게 거부하고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설득으로 쉼터입소나 귀가를 권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취약지역 집중순찰을 강화해 나가고, 부상 및 환자 발견 시 즉시 병원으로 이송조치를 위해 대성병원과 기병원을 지정해놓은 상태이며, 노숙인 건강관리를 위해 소사구 보건소 협조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조치 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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