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오병태)은 10월 18일 10억3천여만원을 들여 1.5m 떨어진 상태에서 지상에서 3.6m 높이까지 검색가능한 차량형 고속 X-Ray기기를 새로도입하여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동 차량형 검색기는 효율적인 밀수단속과 대테러 업무수행의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이동중인 차량의 형태로 화물을 투시.검색이 가능하며, 주차차량, 이동차량, 화물 컨테이너 내부를 사진과 유사한 품질의 X-Ray 이미지로 촬영하여 총기류(무기물)와 폭발물, 마약과 같은 유기물로 구분하여 즉시 판별할 수 있는 검색기다. 당일 시연회에는 물류 및 창고협회 등 유관기관의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검색기의 컨테이너화물, 이사화물, 일반화물, 신변은닉물품에 대한 검색 시연을 참관하였다. 모두 8가지 은닉유형을 통해 방사능, 총기류, 마약, 차량 등을 시연한 결과 동 장비의 우수성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동 장비는 최근 관심이 되고 있는 밀수출 가능성이 높은 도난 차량에 대한 적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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