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는 구월동 소방본부 뒤 428-1번지 일원의 악취방지 및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하수박스 설치공사를 추진한다.10일 구에 따르면 이 구간(구월동 428-1번지 일원)에는 하수관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인근 주택지역의 생활오수 유입으로 주변지역에 악취가 심하게 발생한다는 것.이를 위하여 구는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높이와 폭이 1.5m, 길이가 57m 규모의 하수박스를 설치한다.구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하수로 인한 악취방지는 물론, 개거수로의 토사유입 등을 방지하여 집중호우시 안정적인 배수처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이 공사는 11월말에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