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이익진)에서는 지난 5일 9시 주민 및 각계 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구민의 날 기념식 및 구민생활 체육대회가 서운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각동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제13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가진 뒤, 격년제로 실시하는 동민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구민생활체육대회순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 봉사한 자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런 계양구민상’과 ‘모범구민상’ 그리고 ‘친절으뜸공무원상’등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이날, 체육축제의 한마당인 구민생활체육대회는 10개 종목에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경쟁보다는 서로 화합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체육잔치로 승화되었으며, 또한 동별로 열띤 경기를 벌인 결과 종합우승은 “작전1동”이, 준우승은 “계양2동”이, 3위는 “계산3동”이 각각 차지하고, 경기내내 질서정연한 가운데 열띤 응원을 펼친 동에 돌아가는 응원상에는 “작전서운동”이 1위를 “계산1동”이 2위를 “효성1동”이 3위를 각각 차지하였다. 또한, 같은날 한국음식업중앙회인천광역시지회 계양구지부 주관으로, 제1회 ‘계양맛집’ 요리 경연대회가 제13회 구민의 날을 맞아 서운체육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8일 예선을 거친 10개 일반음식점이 참가하여, 다양한 소재의 향토·전통 및 특색음식을 발굴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계양구의 ‘맛있는집’으로 육성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등 손님에게 먹거리와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출품작에는 황태해장국, 옻오리, 낙지찜, 해물한우갈비찜, 메밀막국수, 두부보쌈, 장어구이, 매운소갈비찜, 보쌈, 숯불구이 등으로 외국인과 어르신에게 무료시식 기회도 제공하였다. 그리고 이날 경연대회는 5명의 전문심사위원들이 음식의 맛, 모양, 멋, 영양 등의 심사항목을 가지고 공정한 평가를 한 결과 “와우”음식점(대표 홍미라)이 최우수를, “민속두부마을”음식점(대표 강일환)이 우수를, “춘천새술막국수”음식점(대표 박영원), “전원”음식점(대표 배병태), “효성갈비”음식점(대표 정옥균)이 각각 장려로 선정되었다. 이어, 이벤트 행사로 김밥왕 선발대회, 가족과 함께 케익만들기, 수타면 만들기 시연 및 자장면 만들기 등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식 하는 행사도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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