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빚을 모두 합한 국가 채무는 298조 9천억 원으로 2006년보다 16조 천억원 증가했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7년 결산 결과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감사원의 결산 심사를 거친 뒤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결산결과를 보면 지난해 지방 채무를 포함한 국가채무는 298조9천억 원으로 통계청이 추계한 전체 인구로 나눠보면 국민 한사람에 616만원에 이른다.중앙정부의 국가채무는 289조 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5조9천억 원, 5.8% 증가했으며 국내총생산, GDP 대비 비중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낮아진 32.1%를 차지했다.재정경제부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재원 확보와, 일반회계 적자 보전을 위한 국채 발행 등으로 국가 채무가 늘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통합재정수지는 33조 8조 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여기에서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3조 6천억 원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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