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이익진)에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 계양구 작전야외공연장에서 계양문화원(원장 이창규)이 주관한 “계양구민 노래자랑”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제13회 계양구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12일 펼쳐진 예심에서 5.9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3개 팀이 무대에 올라 저마다 가지고 있는 끼와 노래솜씨를 마음껏 펼쳐보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여 세대를 초월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주민 2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재연배우 유인석씨의 사회와 현진우 등 5명의 인기가수가 초대되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대회는 매년 회가 거듭될수록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지면서 이제는 기성가수 못지않은 수준이 되어버린 이번 대회의 인기상에는 오석환씨(남, 65세, 계산1동)와 이재걸씨(남, 42세, 계산1동)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에는 임원순씨(남, 54세, 계산2동)와 쌍둥이 자매인 양태옥, 양태복씨(여, 44세, 계양2동)가, 금상에는 김명숙씨(여, 46세, 작전1동)가 각각 차지하였으며, 그 어느 해 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이번 노래자랑의 대상에는 ‘소찬휘’의 「티얼스」를 부른 배진경씨(여, 25세, 작전2동)가 차지하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