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인천시에서는 최초로 납세자의 편의 및 징수율 향상을 위하여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080 무료전화를 이용한 지방세 자동납부 안내시스템(ARS)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재 운용중인 지방세정시스템(세돌이)은 올 12월에 행자부 표준지방세정시스템으로 바뀐다며, 이 시기에 맞춰 자동납부 안내시스템(ARS)을 운영한다는 것. 이를 위하여 구는 5천만원의 예산과 전용전화번호 080-×××-3945(세금내요)를 확보하고 금융권과 가상계좌 개설도 준비중이다. 지방세 자동납부 안내시스템(ARS)은 납세자의 주민번호, 사업자번호, 법인번호중 하나를 선택하여 입력하면 자동으로 납부금액 등을 음성 및 문자로 안내를 받고, 납부를 원할 경우 음성 및 문자메세지로 입금 가상계좌번호와 납부금액을 안내받는다. 또한 납세자가 상담을 원할 경우(근무시간 내)에는 담당자와 연결을 통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남동구는 이 제도가 시행 될 경우 납세자는 연중 24시간 무료전화를 이용하여 자신의 지방세(정기분, 수시분, 체납분, 과오납금 등)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지서 없이도 납부가 가능하여 납세자가 담당자와의 통화를 위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 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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