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에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강화군청 회의실 및 지하종합상황실에서 군사작전권역이 같은 강화군과 김포시의 관ㆍ군ㆍ경 합동으로 완벽한 통합방위작전태세 유지를 위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시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안덕수 강화군수, 김통 김포부시장 등 강화군과 김포시의 읍ㆍ면장 및 경찰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군에서는 김기남 해병대제2사단장, 이호균 부사단장을 비롯한 예하부대장과 군 참모, 예비군 읍ㆍ면대장 등 8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또한, 이날 시범 행사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장(부단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체제 구성과 운영, 전시, 테러, 재난 등 예상되는 각종 위기상황에 대한 기관별 정보공유 및 조치체계 정립, 종합상황실 운용체계 개선에 대한 방안 및 토의가 이뤄졌으며, 유사시 민·관·군·경 통합 방위 작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평시 통합 지원 체계를 완비, 완벽한 방위 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편, 안덕수 강화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통합방위지원본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강화군과 김포시 민ㆍ관ㆍ군ㆍ경 모두가 하나되어 모범적이고 조직화된 통합방위지원본부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더 나은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안보를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시범식 후에는 운영중인 종합상황실 시찰을 통해 컴퓨터를 활용한 각 기능별 자료구축 과정과 자동화 체계를 이용한 종합 상황전파 등 종합상황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소개됐으며, 이로 인해 신속한 정보공유와 상황에 대한 긴급조치로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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